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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3.29.(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지훈

2024.03.30

​1. 주간회의 

 유정화 부장님의 근속 20주년을 축하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각 팀의 주간현황을 알아가는 회의에 참여하였다. 한 곳에서 20주년 동안 근속하신 부장님처럼 나도 근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축하받는 승가인이 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지금 수습기간 동안 잘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배움을 통해 당당한 승가인으로 거듭나고 싶다.

이성진 복지사님이 수습일지에 댓글로 피드백을 남겨 주셔서 감사함과 의지가 되는 마음이 들어 칭찬합시다시간에 추천해 드릴 수 있었다. 나도 앞으로 새로운 신입 복지사가 들어오면 수습일지에 댓글을 남겨 잘하고 있다는 용기를 주는 복지사가 되어야겠다.

 

2. 행복나눔캠페인 모금명분서 작성

 행복나눔캠페인에서 후원가족 중심으로 모금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모금전문사회복지사는 후원을 유도하고 마음을 이끄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나도 아직 시민분들이 후원을 이끌 어 낼 수 있는 스토리가 확립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교육으로 모금명분서를 작성해 보았다. 왜 승가원인지, 왜 지금 모금해야 하는지, 왜 내가 모금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며 작성을 해보았다. 명분서를 작성하며 내가 캠페인에 나가서 승가원만의 강점과 비전을 더 설명해야 하겠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후원을 시작해 주실 때는 이를 잊으실 수도 있고 소액부터라도 후원을 시작하며 승가원에 대해 알아가고 후원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게 유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비전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아 정부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능동적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통해 비전 사업을 수행하고 장애가족을 위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잊지 않고 역할 수행한다면 사명감을 잃지 않고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모금전문사회복지사로서 길에 나가 우리의 비전을 함께할 후원가족을 찾고 시민들이 원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춰 설명해 승가원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4.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으로 주은혜 선임사회복지사님, 정재오 복지사님과 함께 회기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볼 수 있었다. 회기역은 지리 특성상 전철을 타기 위해 시민들이 타러 가거나 타고 와서 가는 분들이 주를 이루었다. 또 주변에 대학교가 많아 대학생들의 왕래도 많았다.

 캠페인을 하며 어프로치가 3번 되었다. 와서 설명을 듣다가 가시는 분과 한 분은 후원 생각이 있어서 승가원에 대해 처음 알았고 곧 취업하면 승가원에 후원을 해주시겠다고 사시기도 했다. 또 한 분은 다른 환경 단체에 후원할 예정이어서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직 후원 유도가 어렵다는 것이 느껴졌다. 좀 더 매끄러운 설명이 필요하거나 혹시 유도를 하기 전에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지 물어봐도 좋을 것 같았다.

 대학생분들은 어프로치를 해도 웃으며 거절하시거나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들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셔서 손동작을 활용도 해봤지만 쉽게 마음을 열어주시지는 않았다. 시민 한 분은 멀 쳐다보냐?”면서 욕을 하시기도 했다. 그래서 그분이 신경 쓰이시지 않도록 보지 않고 지나가시길 기다렸다가 다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런 분들이 계시면 조용히 지나가시길 기다려야겠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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