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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08.(월) 신입직원 수습일지 곽수현

2024.04.09

아침회의

오전업무

행복나눔캠페인

 

오늘 행복나눔캠페인은 회기역에서 이창희, 정재오 복지사님과 참여했다. 회기역의 유동인구는 대학생이 대부분이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프로치 하려 했지만 대부분 피곤한 얼굴로 빠르게 지나치거나 모자와 에어팟을 인해 눈맞춤조차 어려웠다. 이창희 복지사님께 사전에 안내받은 것처럼 시험기간 영향이 큰 듯하였다. 대학생을 집중적으로 어프로치 하려 했던 생각을 바꿔 나와 눈이 마주치는 모든 연령대로 확대해서 어프로치 했다.

이창희 복지사님에게 휴식시간을 이용해 어프로치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이창희 복지사님은 친밀감을 강조하셨는데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친밀감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웃는 얼굴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역지사지로 바꾸어 생각해 보아도 부담스러운 어프로치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내가 가진 장점 중 잘 웃는 점을 이용해 어프로치로 연결시켰다. 멀리서부터 방긋 웃으며 인사하고 어프로치에 실패해도 생글거림을 유지하였다. 이후 어프로치 성공 횟수가 늘었으며 개인적으로 어프로치가 가장 어렵던 중장년 시민분들과 대화도 이어갈 수 있었다. 후원개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자 설명까지의 확률을 높일 수 있었다.

행복나눔캠페인 참여할수록 설명보다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 설명에 집중했던 처음과 소통을 의도하는 현재를 비교했을 때, 쌍방향적으로 소통했을 때 시민분들의 반응이 더 호의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작은 공통점부터 찾아 친밀감을 쌓고 소통으로 상호작용을 이루어 승가원 자체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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