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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09. (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윤지

2024.04.10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8:00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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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오늘은 어제와 같은 장소인 천안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개발이 잘 된 어제의 부푼 마음을 안고 어프로치를 시작했다. 날씨도 더 좋고 휴일 전날이라 사람들의 마음이 더 잘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어프로치도 쉽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니 휴일 전날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아지며 군중심리가 발동했으리라 생각한다. 어프로치가 성공하면, 반대편 부스에서도 높은 확률로 어프로치가 성공하는 것을 자주 경험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책자의 설명을 보다 자세히 하며 시민을 부스에 오래 머물도록 했다. 실제로 아무 관심 없이 지나가는 시민도 많지만, 반대편 부스에 있는 팀원의 모습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시선이 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프로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오늘도 종교를 찬양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어제는 상황을 즐겼지만, 실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변수처럼 느껴졌다. 목소리가 겹칠 경우 우리를 오해할까 걱정되었고, 책자를 설명할 때는 목소리가 묻혀 시민의 시선이 종종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어제의 경우 시민께 질문을 하며 이야기에 다시 중심을 잡았지만, 마음이 급한 나머지 목소리 크기와 톤을 높였다. 평소와 다른 텐션으로 어프로치에 임하다보니 진정성이 떨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어제를 생각하며 캠페인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음을 편안히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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