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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09. (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곽수현

2024.04.10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8:00

행복나눔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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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행복나눔캠페인은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진행하였다.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정재오 복지사님은 서울지방병무청은 연령대가 낮은 만큼 후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언해 주었다. 조언을 활용하여 설명 중 나이를 여쭈어보고 어린 나이임에도 장애가족들에게 관심을 갖고 승가원에 대한 설명을 들어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다. 설명 이후 후원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시길래 부담이 안되는 금액대에서 부탁드리는 말과 장애아동들의 성장과정을 함께 하는 것처럼 시민분께서도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의미를 더해 함께 성장하자는 말씀드려 공성의 의미를 전하려 했다. 설득으로 후원개발까지 이어졌는데 공성을 왜곡없이 잘 설명했을까 하는 의구심과 의미 전달이 잘 되었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부스 옆으로 큰 차량이 주차해 부스를 가렸다. 처음엔 우리 부스를 가려 불편했지만 오히려 차량을 이용해 어프로치 할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 보았다. 멀리서 부스를 보고 길을 돌아가거나 미리 거절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거 같았다. 시민분들이 놀라진 않을 정도로 거리가 있을 때 부스보다 내가 먼저 보이게 나와 어프로치 후 자연스럽게 부스로 이동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이후 실제로 적용해 보았을 때 어프로치의 성공률이 높았다. 시민분들이 비방어적이라 나의 말을 좀 더 귀 기울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변수였던 큰 차량이 어프로치의 새로운 방법이 되었다. 변수를 변수라고만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사물을 이용해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직접 느껴본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변수를 이용할 방법들을 모색하며 창의적으로 생각해 봐야겠다고 느낀 캠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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