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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11.(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지훈

2024.04.11

​1.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캠페인 C팀과 회기역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회기역에 이제 적응했는지 시민분들 중에 익숙한 얼굴들이 종종 보이기도 하셨다. 아직 어프로치를 거절하시지만 한 번 정도는 봐주시고 참여해 주실 것이라 믿고 캠페인 참여를 부탁드렸다. 길을 지나가시는 시민분들 중 승가원에 후원해주시고 계신 분들도 계셔서 얼굴을 익히고 또 캠페인 참여를 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어프로치를 적극적으로 한분 한분 열심히 참여를 부탁드렸지만, 성공 횟수가 높지 않았다.

 중년의 남자분들께도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시도하였지만 다들 괜찮다고 고개를 한번 숙여 주시거나 그냥 지나가셨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겼지만, 이분들은 어프로치조차도 되질 않아 캠페인 참여를 거부하는 이유도, 해결방안을 구상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 구상해 보고 적절한 방안을 찾을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 보아야 하겠다. 그래도 아버님이라고 어프로치를 시도했을 때, 대부분 긍정적으로 웃어주셔서 이를 활용하여 더 구체화 된 어프로치를 시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한 남성 어르신께서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는데 이렇게 단편적으로 후원하기에는 아닌 것 같다.”라고 신중하게 말씀해주셨다. 여기 뭐 하는 곳 인지, 어떤 곳인지와 같이 질문이 있으셨고 긍정적으로 후원을 바라보시는 부분이 보였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알려드리며 인터넷으로 찾아보시고 장애 아동을 위해 전화나 인터넷으로 후원 신청을 부탁드렸다.

 이렇게 오늘도 모인으로서, 후원 개발로서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주는 후원 개발이 쉽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어프로치는 적극적으로 하기에 후원을 설득하는 스크립트를 좀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선임분들께서 제가 스크립트를 작성하면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기로 했다. 선임분들이 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만큼 더 노력하는 신입직원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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