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화 차장님께 승가원 바로알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승가원의 연혁에 따른 승가원의 발전방향과 세부적인 사업들, 비전 등에 대해서 배우며 승가원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교육 중 차장님께서 사회복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셨다.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사회복지에 대해 바로 정의하여 대답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에 대해 승가원이 추구하는 가치, 나의 가치관과 신념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그에 맞춰 성장해나가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승가원 희망행복마을, 성북장애인복지관의 수탁 과정, MBC 스페셜 방송 과정을 들으며 승가원 선배 직원분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냈는지 알 수 있었고 직원 스스로 자주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자주적이고 주도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서 모든 일을 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항상 준비된 자세로 기회가 왔을 때 적극적으로 준비된 역량들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도 굉장히 인상 깊었고 앞으로 그런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여러 내용의 교육들이 다 기억에 남고 의미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부분은 방송에 대해 승가원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내용이다. 교육을 듣기 전까지는 방송의 목적이 기관을 홍보하고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함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방송을 실현시키는 과정에 추후에 생길 여러 문제점들에 대처하는 모습들과 장애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편견과 태도에 대한 가치까지 녹아들어 있는 것을 보며 장애를 바라보는 내 스스로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꼭 후원을 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매체에서 불쌍하고 안타깝고 슬프게 그려져야 하는지에 대한 차장님의 질문에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항상 매체에서 항상 슬프게 그려지는 상황들에 보며 꼭 저렇게까지 표현해서 후원모금을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을 해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차장님께서 이러한 질문을 던지심과 동시에 승가원이 방송의 내용에 아이들의 밝은 모습만 담을 수 있도록 한 점들을 통해서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과 고민에 대한 해소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승가원에 대한 오늘의 교육내용을 잘 기억하며 승가원이 실천하는 복지의 본질이 무엇인지,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계획에 대해 어떻게 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것이며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자주정신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성장해나가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하겠다.

- 장애기본교육

  이용진 대리님께서 장애에 대한 기본 교육을 해 주셨다. 장애에 대한 다양한 퀴즈들을 풀어보며 장애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쉽고 명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 학교에서 장애인복지론을 수강하고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습을 하며 장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모르는 부분도 많았고 알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그 쟁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러 문제들 중 발달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인은 투표권이 있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발달장애인이 투표권은 있지만 이동권과 접근권이 보장되지 못하여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나 사람들의 시선과 반대 때문에 투표를 못하는 경우들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사로서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부분을 포함하여 장애인 이동권의 보장, 저상버스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나은 삶,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직은 시민의식의 성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장애 전문 사회복지사로서 이 같은 고민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며 장애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장애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내용들을 알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으로 근무하면서 장애가족분들과 많이 만나며 그분들이 느끼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시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에 대해 계속하여 알아가도록 하며 동료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장애에 대해 폭 넓고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다.

- 종료피드백

  종료피드백 시간에 유정화 차장님께서 모금사업에 대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이진주 사회복지사님께서 종료피드백 시간에 모금사업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바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본인 또한 모금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모금사업에 대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 것만은 아니었다. 이에 차장님께서 우리가 모금사업을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모금 자체에 이타성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셨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금사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모금사업을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이 얘기를 듣고 모금사업에 대한 시각과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었고 앞으로 있을 모금사업에 대한 교육이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