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의> - 마지막 참여!

마지막 주간 회의 참여다. 동준스님께서는 당신의 경험을 말씀하시며 결과도 과정처럼 똑같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기관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 보고, 그것에 맞게 최종 발표를 준비하라고 덧붙이셨다. 자신이 열심히 한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평가자의 눈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 최종 발표가 승가원에서 배웠던 것들을 통해 ‘내가 어떻게 성장했고 앞으로 어떤 사회복지사로 성장할지’에 대한 발표라고 생각했기에 그것에 맞추어 준비해 보아야겠다.

<자기분석> - 남을 이해한다는 것

자기분석 해 온 것들을 한 명씩 나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생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이래서 저런 행동을 했구나’하고 이해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부분은 더 조심하거나 이런 부분은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같이 일하는 사람과 이런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업무하는 과정에서 이해되지 않아 대립할 수 있는 부분을 서로 배려하며 넘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를 모두 드러내는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나’만의 정보가 아닌 ‘가족에서의 나’를 드러내기는 더더욱이 어렵다. ‘드러내는 와중에 편견이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이어졌다. 적정선을 찾고 근무가족들 내부에서도 충분한 사전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선배복지사와의 차담> - 윤성경 사회복지사님, 김경윤 선임사회복지사님

류정은 실습생의 멘토이신 김경윤 선임사회복지사님과 함께한 시간이었다. 최종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주로 이야기하였다. ‘나의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윤성경 복지사님께서 실제 당신의 발표를 보여주셔서 더 확-! 와닿았다. 단순히 교육과 실습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을 위해 승가원이 하는 것들과 그 목적을 통해 달성한 것들을 내 나름대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았다. 주말에는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을 총정리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최종 발표를 준비해야겠다.

<종료피드백>

월요일에 있을 행복나눔캠페인에서 1번 개발 성공을 목표로 잡았다. 왕십리는 한 번 갔던 곳이라 같은 곳에서 진행할지는 모르지만, 꼭 목표 달성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