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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9일 (월) 실습일지 안선경

2024.01.30

  • 작성자 안선경
  • 조회수 153
  • 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실습일 2024-01-29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장애복지 이슈토론 (이용진 과장님)
    13:00 – 18:00 행복나눔캠페인
  • 첨부파일 안선경_승가원 실습일지(01.29.19일차).hwp

<장애복지 이슈토론>

 

4팀으로 나뉘어,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장애 이미지의 영향, 장애인을 둘러싼 성 이슈, 전장연 장애인 이동권 시위 찬반토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만 65세 연령제한을 주제로 이슈토론을 진행하였다. 각기 다른 주제들이었지만, 주제가 포괄하고 있는 고민점이 연결되는 부분들도 존재했다. 전장연은 시위를 통해 이동권 보장의 요구 외에도 장애인 평생교육 비용을 요구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발달장애인의 욕구표출(성욕)에 대한 고민점과도 연결되는 부분이었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이 다른 활동들을 통해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다면 성적인 욕구에 대한 표출이 줄어들 수 있지만 그렇지 않기에 이 점이 더욱 문제화되고, 이로인해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었다. 이용진 과장님의발달장애인이 취업을 하는 경우 말고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는데, 우리의 침묵처럼 취업 외 이렇다 할 방향성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 사회의 문제점임을 짚어주셨다. 이슈를 분석함에 있어 이슈가 되는 이유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해당 단체 또는 대상자가 어떠한 이유에서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지를 넓은 시야를 가지고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고운님과 함께했던 우리 조의 주제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문제점 분석도 이슈토론 시간을 통해 새로운 고민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현재 한국의 복지시스템을 비롯한 많은 부분의 시스템이 신청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65세 이상이더라도 혼자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신청이 가능해졌다.’라는 문장을 두고, ‘혼자서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이 과연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신청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았다. 이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해당되는 신청제의 문제와도 연결된다. 학교의 장학금 신청 방식 등, 대상자가 직접 신청을 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사각지대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다. 자료를 조사하며 인터넷에 익숙한 우리조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요양서비스의 차이를 분석하고 그 신청 방식을 파악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상기하며,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정말 대상자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그 방식에 있어 문제점은 없는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행복나눔캠페인>

 

세 번째 캠페인 장소인 서울대입구역 포인트는 지하철 출구와 버스정류장 사이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장소였다. 서울대 입구이기에 대학생들이 많았으며, 주거밀집 지역이라는 특징 때문에 초중고 학생들,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을 접할 수 있던 포인트였다. 지금까지 캠페인을 진행했던 충무로와 성신여대입구 포인트와 달리, 넓은 대로변에 위치하며 버스와 지하철의 시간대에 따라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유입되기 때문에 팀으로 어프로치를 시도할 때 큰 효과성이 발휘되는 장소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난 2번째 캠페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보완점을 명확히 정해두었기에 잘 반영하며 목표를 수행할 수 있었다. 승가원만의 독특한 어프로치 방식인 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펜으로 멘트에 강조점을 두기도 하고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손과 펜을 함께 사용하여 부스로 유도하는 방법 등을 시도했다. 또한, ‘~해주시겠어요?’의 끝을 올리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피드백을 반영하여 ‘~부탁드립니다.’와 같이 새로운 어프로치 멘트를 시도했으며, 확실하게 시선이 마주친 시민에게는 자연스러운 대화방식의 질문형을 사용하여 접근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설명을 진행할 때, 시민분들의 침묵을 끝내기 위해 다소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모습이 고쳐지지 않은 것 같아 이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마지막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 체험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경험했던 3번의 캠페인을 통해 발견한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량을 회기별 발전 단계로 분석해 보았다.

- 1회기(충무로): 행복나눔캠페인은 시민 개개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기에, 한명 한명의 포인트를 파악하여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어프로치 대상과의 눈높이, 말의 속도, 걸음걸이, 몸의 방향을 맞추어 접근하는 세심함 등이 모금전문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역량이다. 단순히 모금을 위한 접근이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

- 2회기(성신여대입구): 장소를 분석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역량 또한 필요하다. 어프로치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서 있는 위치, 방향 등을 세심하게 조정하여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시선에 걸리고, 부스에 눈길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량에 의한 것이다.

- 3회기(서울대입구):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으로 접근해 서로를 보완하며 어프로치를 시도해야 하는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모금전문사회복지사는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후원의 계기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중점으로 접근하는 세심함을 보여야 한다. 후원가족 인터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처럼, 길거리 캠페인에서의 대화 또한 시민들이 후원에 동참하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장애이슈 스크랩 8]

제목: ‘장애인 비행기 이동권 보장인천공항에 뜬 장애인들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887)

내용 요약: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관련하여 비행기 이용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예매 및 탑승수속 절차 복잡·열악한 시설 등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는 휠체어 접근 가능한 기내 편의시설 확보 이용자 체격 고려한 기내용 휠체어 종류 다양화 좌석간 거리 넓은 좌석 무료제공 및 와상 장애인 좌석 보장 휠체어 이용자 탑승 시 기체 탑승장 브리지 의무 배치 ▲ ▲의료장비·보장구 등 추가 화물 무료 지원 전동휠체어 상세 정보 자체 확인 및 배터리 제한 해제 전동휠체어 이용 시 기내 탑승 시 휠체어 1회 교체 등의 내용을 담아 항공사에 요구안과 함께 면담 요청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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