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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7일 (수) 실습일지 류정은

2024.01.18

  • 작성자 류정은
  • 조회수 93
  • 학교 서울여자대학교
  • 실습일
  • 실습내용 09:30 – 12:00 중간평가 발표 (유정화 부장님)
    13:00 – 15:00 행복마을 프로그램 피드백 및 수정 (정은영 과장님)
    15:00 – 17:00 프레젠테이션 교육 (이해송 대리님)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님)
  • 첨부파일 2024년 1월 17일 실습일지 류정은.hwp

[중간평가 발표]

 중간평가 발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중간평가서를 작성하고 이 내용 중에서 발표로 할 내용을 뽑아오고자 했다. 그래서 중간평가서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다 보니 PPT를 만들고 발표 대본을 숙지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아마 순서를 스크립트 먼저 작성한 후에 PPT를 만들고 중간평가서를 작성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평소에도 발표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발표 순서가 마지막이 되어 더 부담으로 다가왔다. 사실 중간발표를 준비하면서 나 스스로 나의 발표의 핵심은 무엇인지’, ‘지난 2주 동안의 시간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지질문을 던져봤지만 명확한 답을 내리는 것이 어려웠다. 아마 내가 느끼는 것이 발표를 듣는 사람한테도 고스란히 전해졌을 것 같다.

 

 실습은 학교에서 수업 듣는 것처럼 교육 내용을 전달받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내가 주체적으로 나서서 나라면 어떻게 할지한 단계 더 나아가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내가 설정한 목표를 몇 퍼센트 도달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 실습 과정을 통해 정말 내가 느낀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최종발표 준비는 미리미리 해서 멘토님의 피드백도 충분히 받고 방향성을 잘 잡아 이번 중간평가보다 더 만족스러운 발표가 되었으면 한다.

 

[행복마을 프로그램 피드백 및 수정]

 행복마을 프로그램 계획서 제출한 것을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졌다. 승가원행복마을 정은영 과장님께서 가장 먼저 프로그램 제목에는 대상, 목적, 활동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짚어주시고 목적과 산출목표, 성과목표의 개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려주셨다. 우리의 프로그램은 30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목적과 목표를 거창하게 잡을 수가 없다고 하셨다.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 아닌 정말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지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시고 집단의 구조이기 때문에 집단 특성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우리 조는 영화니모를 찾아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장애아동들과 바다생물로 자신을 표현하며 활동을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과장님께서 아이들에게 바다생물은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생소한 바다생물보다 조금 더 친숙한 소재를 찾아보라고 하셨다.

 과장님의 말씀을 듣고 바다생물을 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당연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프로그램 대상자의 시선에서 바라봤어야 하는데 그 점이 부족했던 것 같다. 대상자가 발달장애, 학령기, 의사소통이 조금 가능한 아이들이라는 것을 고려해 프로그램 계획서를 수정해보려 한다.

 

[프레젠테이션 교육]

 중간발표가 끝난 후에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들으면서 나의 발표 태도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이해송 대리님께서 누구나 미리 준비하면 발표를 잘할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중간평가 발표를 충분한 준비 기간을 두고 최소 몇십 번의 연습을 해보았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았다. 그렇게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득 안고 발표에 임했던 것 같다. 철저한 준비성이 자신감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몸소 느끼게 되었다.

 

 프레젠테이션의 4대 요소를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보았다. 나의 강점은 visual(시각적 요소)이고 약점은 delivery(전달)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팀 프로젝트에서 피피티 제작 역할을 자주 담당했었기에 눈에 들어오는 시각 자료를 만드는 것에는 자신 있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을 온전히 말로 표현해내는 것은 아직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듣고 대리님께서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기 위해선 글로 정리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일 소감을 말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실습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표를 하기 전에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는 것이다. ‘이 발표는 왜 하지?’ 나는 이번 중간발표 때 목적을 파악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발표의 내용이 비어 있다는 피드백을 받은 것 같다. 부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종평가는 오늘부터, 최종평가의 목적을 먼저 파악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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