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달의 장애정보로 찾아온 

승가원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입니다! 

(이미지출처: Gettyimagesbank)

시간이 중요한 현대인들에게 손목시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물건으로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알 수 없는 것 만큼 불편한 건 없겠죠?

그렇다면 시간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은 어떻게 시간을 확인하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감’을 이용한 시계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tvN 드라마 ‘청춘기록’의 등장인물이

시와 분에 구슬을 위치시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시계

즉,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계를 착용하고 나와 화제였는데요.

(이미지출처: 안정하의 브래들리 타임피스. ⓒtvN)

바로 이 시계가 ‘브래들리 타임피스’ 라는 시계입니다!!

왜 ‘워치(WATCH)가 아닌

’타임피스(TIMEPIECE)’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을까요?

시계라고 해서 꼭 시각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아도 누구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특별한 시계일까요?

(이미지출처: Gettyimagesbank)

땡! 아닙니다!

실제로 시각장애가 없는 많은 사람들도 사용법을 익히면

어두운 곳에서나 시야가 흐릴 때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시계인데요.

즉,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중의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음성으로 듣는 음성손목시계

(이미지출처: 11번가)

점자 점형으로 시간을 읽는

닷 워치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시계들이 존재한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러한 시계들은 시각장애인의 ‘보장구’로 인정되지 않아

의료급여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대신,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지원을 목적으로

근로장애인에게 ‘브래들리 타임피스’ 와 ‘닷 워치’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 )

시각장애인들이 보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가 있다는 정보

놓치지 않고 꼭꼭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