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간회의

신입 사회복지사로서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하였다. 모금사업 팀의 지역과 인원, 금액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우선적으로 진행됐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시대인 만큼 모금사업의 달성률이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50% 이상 달성한 팀도 있을 정도로 높은 것을 보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시대에 상관없이 타인을 위해 후원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칭찬합시다’라는 시간을 통해 근무 가족들이 서로 많은 것을 배려하고 평소에도 감사함을 표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주 금요일 주간회의는 모든 근무 가족이 참여하는 만큼 모든 근무 가족 앞에서 교육받은 부분과 간단한 포부를 발표하고 구호를 마지막엔 다 같이 외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통해 승무원 근무 가족이 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입 사회복지사분들도 교육을 받으며 배운 점 외에도 감사했던 분에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장애기본교육 1

장애 기본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나의 장애인에 대한 지식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수화가 수어로 명칭 변경된 이유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한 번도 ‘수화’라는 단어에 대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수화’가 하나의 언어로 인정되어 ‘수어’로 명칭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는 장애 보호 구역을 장애 협력 구역으로 바꾸려 공모전에 나가는 등의 노력했던 만큼 보다 평소에 내가 아무런 의식 없이 의미를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가 더 있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질환이 발견되는 등의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장애의 불편함이 해소되거나 발견되기도 하는 만큼 대학생 때의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자발적으로 공부해나가고 이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해 주는 등의 사회복지사의 자세가 필요함을 느끼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우를 사용하게 된 배경과 다시 명칭이 바뀌게 된 이유 등을 배우며 승가원의 주 클라이언트인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통해 그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정보 수집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베리어프리, 픽토그램, ACC 등이 있다면 신입 사회복지사끼리 서로 간단히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모금의 이해

모금의 이해교육을 통해 모금을 하는 명확한 이유와 전문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평소 모금활동 부스를 보며 ‘후원금을 모으는 활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더 나아가 시민분들에게 승가원의 비전을 알리고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같이 공감해보는 직접 소통을 통해 후원을 하실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민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만큼 어느 정도 요청해야 ‘기부자 피로 증후군’이 오는가를 판단하여 행동하고 최근 후원에 대한 이슈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시민분이 만약 관련한 부정적인 이슈에 대해 물어보시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승가원과 무관함을 명확히 구분해드리는 말을 준비하는 등에 대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승가원은 아웃소싱이 아닌 모금전문 사회복지사가 직접 하는 만큼 타 기관과 승가원의 차이점, 더 나아가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명확히 알아야 하며 그렇게 모은 후원금에서 어느 정도 후원개발에 투자해야 할지를 항상 고민해 보는 태도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감사의 공학을 통해 평소에도 감사한 것을 생각만 하지 말고 감사 표현을 하는 습관으로 더 강화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4.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비전

모금전문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비전 수업을 통해 ‘왜 모금을 해야 하는가, 전문적인 모금 사회복지사는 왜 필요한가’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처음 모금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았을 때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시행할 운영비가 필요해서라고 생각하고 다른 법인들도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서 다른 법인들은 공모전에 나가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승가원에서는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사회복지사가 능동적으로 사업 방향을 제시하거나, 추구하는 비전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기관의 자주성과 자립성을 확보해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라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시민분들에게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전달하는 현장 전문가의 역할을 하여 결과적으로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모금활동을 하며 장애 아동 이야기를 하는 등의 성과와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만큼 일반사회복지사와는 다른 사회복지계의 새로운 방법론임을 배웠다. 이를 통해 나의 얼굴은 기관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이타성을 가지며 쌍방향 소통을 하고 후원금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를 하나의 직업군으로 만들려는 생각을 가진만큼 모금 교육을 실천해야 하는 행동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5. 행복나눔캠페인 (후원개발사업)

행복 나눔 캠페인을 통해서는 ‘왜 행복 나눔 캠페인을 해야 하는가’와 더불어 역사와 의의, 성공요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행복 나눔 캠페인은 일반 시민 대상 1:1 대면을 통해 비전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밀집 되어 있는 것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좋으며 사회복지사가 직접 후원의 가치를 전달하여 기부자도 행복해지는 가치를 알려드리는 것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수업 후에 금액이 같을 경우 ‘불특정 다수의 소액 기부’와 ‘불특정 소수의 거액 기부’ 중 어떤 것을 더 나은 결과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다. 이때에 나승혁 선임님께서는 후원을 중도 취소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액을 기부하던 소수보다는 다수가 소액을 기부한 것이 리스크가 적기도 하고 승가원을 시민분들에게 말했을 때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승가원이라는 브랜드를 홍보의 중요함을 말씀해 주셨다.

이를 통해 나는 대학생 때 마케팅연구반에서 배운 마케팅 프로모션 중 승가원 홍보에 활용할만한 아이디어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보통법인의 모금활동을 볼 때에 무조건적으로 후원금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 피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모금활동을 할 때 활동복 뒤에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혹은 ‘공감은 필수 후원은 선택’이라는 문구를 적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6. 종료피드백

최서연 대리님께서는 모금전문 사회복지사의 후원금에 따라 법인 산하기관에서 열심히 만든 사업을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 나가 진정성을 직접 전달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강조하셨다. 이를 통해 승가원과 산하기관은 별개가 아닌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더불어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될 때에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