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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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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4일 (월) 실습일지 김재민

2022.07.05

  • 작성자 김재민
  • 조회수 366
  • 학교 상명대학교
  • 실습일 2022-07-04
  • 실습내용 09:00 – 10:00 첫인사, 자기소개, 멘토소개 (이해송 대리)
    10:00 – 10:30 승가원 실습 OT (유정화 부장)
    10:30 – 12:00 승가원 바로알기 1/3 (유정화 부장)
    13:00 – 15:30 승가원 바로알기 2/3 (유정화 부장)
    15:30 – 17:00 정기후원가족관리 (이나리 대리)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7월 4일 (월) 실습일지 김재민.hwp

<첫인사, 자기소개, 멘토소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승가원에 도착하였다. 다른 복지사분들과 인사를 나누기 전 한 달간 함께할 실습생들과 어색한 분위기 속 인사를 나누었다. 이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자기소개와 멘토소개를 실시하였다. 이용진 대리님과 멘토-멘티가 되었는데, 퇴근 전 잠깐 대화를 나눈 것만으로도 실습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기분이었다. 아침 회의는 스탠딩 회의로 진행되었는데 적은 시간에 전달 사항을 전달하고 필요한 내용을 주고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승가원 실습 OT>

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유정화 부장님께서 실습 OT를 진행해주셨다. 앞으로 21일간 진행되는 교육과 과제에 대해 알려주시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담당하시는 복지사님들은 대부분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기면 빠지기 힘드신 분들이시지만 교육 일정을 바꾸어 실습 기간 내에 무조건 모든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복지실습장학금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현장으로 나오는 후배 사회복지사 양성에 얼마나 많은 열정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긴 했으나, 나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실습에 임할 것을 다짐하였다.

 

<승가원 바로알기 1/3, 2/3>

 교육을 듣기 전 교육자료를 먼저 받아보고, 승가원 바로알기 교육은 정말 ‘승가원에 대한 기본정보를 알려주는 교육이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이 듣고 나니 승가원에 대한 기본정보와 복지법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교육이었다. 그중 흥미로웠던 점은 타 복지법인과 다르게 대표자가 임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승가원만의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임기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승가원자비복지타운과 같이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때는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약점을 통해 어떤 사업을 실시할 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구조를 통해 직원들의 주체성과 승가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특징이 있다’라는 말씀을 듣고 약점을 그저 약점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긍정적 사고를 통해 약점마저도 하나의 특징으로 살릴 수 있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 기관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연혁은 빠르게 보고 넘어가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연혁 한 줄이 적히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흐름과 큰 틀에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요즘은 더욱이나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복지 이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변화와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육 중 유정화 부장님께서 하셨던 질문 중 빈곤 포르노와 장애가족의 탈시설, 자립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데,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실습이 끝나기 전 답변할 수 있는 나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많은 공부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정기후원가족관리>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지만 후원관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시간이었다. 승가원 후원가족 관리의 특징 중 하나가 아닌 다양한 기준을 통해 후원을 구분하고, 개별화와 가족적 후원관리가 인상 깊었다. 가족적 후원관리의 경우 후원 상담 시 후원만 상담하는 것이 아닌 가족에게 전화하여 안부를 묻듯 일정 시기마다 가족처럼 후원관리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개인의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개별화를 통해 각 후원가족의 욕구에 맞춰 실행하여 가족적 후원관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승가원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생각되었다.

다음으로 각 관리 기준에 따른 기념품 선정과 변화과정에 대해서 배우며 기념품을 선정하는 데 있어 대상, 디자인, 단가, 매달 나가는 수량, 기본 제작 수량, 트렌드 변화, 포장 패키지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후원가족 기념품으로 텀블러, 발아현미, 주차번호판, 모바일 나눔증서 등을 드리고 있는데, 주차번호판의 경우 본인의 차가 없으면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와 함께 우수후원가족이 각인된 볼펜 등이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범후원가족의 경우 기념품으로 모바일 나눔증서를 발송하는데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받겠다고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를 듣고 ‘아마 SNS를 통해 인증하기 위해서 받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실제로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승가원 태그를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나눔증서와 100회 나눔증서를 인증하고 뿌듯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기념품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종료피드백>

종료피드백을 통해 다른 실습생들의 오늘 하루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다. 각 소감에 대해 유정화 부장님께서 하나하나 짚어주시며 피드백해주셔서 다른 실습생들의 생각과 각 생각에 대한 피드백을 모두 들을 수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오늘 하루 배운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실습의뢰 및 계약서에 실습 목적 및 목표에 대해 구조화가 필요하고 각 목표에 따른 측정 가능한 세부 목표를 설정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중간발표를 통해 실습목적과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중간발표 이후 달성하지 못할 것 같은 목표가 있다면 수정을 통해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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