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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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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4일 (월) 실습일지 박은서

2022.07.05

  • 작성자 박은서
  • 조회수 339
  • 학교 중앙대학교
  • 실습일 2022-07-04
  • 실습내용  09:00 - 10:00  첫인사, 자기소개, 멘토소개
     10:00 - 10:30  승가원 실습OT (유정화 부장)
     10:30 - 12:00  승가원 바로알기 1/2 (유정화 부장)
     13:00 - 15:00  승가원 바로알기 2/2 (유정화 부장)
     15:00 - 17:00  정기후원가족 관리 (이나리 대리)
     17:00 - 18:00  종료 피드백
  • 첨부파일 2022년 7월 4일 (월) 실습일지 박은서.hwp

 

<첫인사, 자기소개, 멘토소개>

 승가원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하는 실습생 인원 모두 결코 적은 수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실습생들이 보다 잘 각인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에 톡톡튀는 자기소개를 준비했다. 현재는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점점 성장할 것이라 스스로를 믿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위주로 실습생 본인을 설명했다. 이후, 각 멘티마다 담당 멘토분을 매칭해주셨다.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대학에서 공부를 해도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계신 전문 사회복지사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감사하게 느껴졌다.

 

<승가원 실습 OT>

7월 한 달의 실습 기간동안 어떤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진행될 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 대략적으로 게시되어 있었던 내용이었지만, 유정화 부장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실습을 법인, 특히 승가원에서 진행했을 때, 다른 다양한 현장들과 비교했을 때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부분을 이야기해주셨다. 차별화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실습이 진행되는 21일 동안의 일정이 세세하게 계획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승가원이 복지실습장학생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어있음을 확인하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받은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한 달 뒤 승가원이 준비한, 모든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장해있는 나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다.

 

<승가원 바로알기>

유정화 부장님께서 승가원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부터 설립목적과 운영방향, 설립이념, 정신 등 승가원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려주셨다. 승가원에 대해서는 장애복지를 하는 불교 바탕의 사회복지법인이라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내가 한 달 동안 실습할 기관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사회복지를 전공으로 공부해왔지만, ‘사회복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은 너무나 어려웠다. 막연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더 잘 살 수 있게 도와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승가원이 생각하는 복지 정신에 대해서 ‘공생’ 즉,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을 때, 일방적이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공성’이 승가원이 생각하는 복지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내가 배울 부분이 아직도 너무나도 많고, 승가원에서 실습하는 기간동안, 사회복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다짐했다.

사회복지를 배우면 거의 모든 전공시간마다, 딜레마에 대해서 공부하는 데, 승가원에서는 선택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복지의 본질 즉 ‘꼭 필요한 것인지’와 후원가족이 후원금을 기탁할 때의 목적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 역시 딜레마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기준을 지금부터 생각해보아야 겠다 다짐했다.

승가원 핵심연혁에 대한 설명은 승가원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시며 역사의 과정을 함께했던 부장님의 설명이 매우 와닿았는 데, 학교에서 사회복지를 배울 때 교수님께서 복지사는 사회변화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말이  당연하다고는 생각했지만, 특별하게 와닿지는 않았고 막연하게 느껴졌었지만, 교수님이 핵심연혁을 설명하신 것이 결국은 사회의 변화와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사회복지사는 변화를 빨리 느끼고 반응해야 하고, 또 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해야 함을 배웠다

승가원은 여러 특성상 직원들도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는 데, 그 말씀을 들으며 한 달 동안 실습에 참여하는 나 역시 외부인이 아닌, 담당자의 마음으로 참여를 해야지만, 조금이라도 더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정기후원가족 관리>

승가원에서는 후원가족을 관리할 때 그 많은 수의 후원가족을 정말 다양하고 섬세한 기준으로 나누어서 각각 “개별화”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가장 놀란 것은,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문제점을 확인하며 보완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에서 존경심을 느꼈다. 기념품의 변화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는 단순하게 변천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바뀌어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담당자님들이 고려했던 수 많은 요소들을 보며, 어느 하나 허투루 결정하는 것이 없고,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서 최선의 선택을 내리기 위해 노력함을 볼 수 있었다. 기관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며 중점을 두는 요소에 따라서 후원 가족을 대할 때 동일한 상황에 대해서도 다른 선택을 내리는 것 같다. 그렇기에 이번 승가원에서 실습을 하는 실습 기간동안, 직접 다양한 실습 과정에 참여하며 승가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과 실습생 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나가고 싶다.

 

<종료 피드백>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을 함께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습생들이 오늘 하루 활동에 대해서 소감을 이야기할 때는 각자 다른 이야기가 매우 다양하게 나오는 것을 들으며,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더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단순히 실습생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데 끝나지 않고, 유정화 부장님께서 직접 10명의 실습생들의 모든 소감에 하나하나 피드백을 해주시는 모습에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기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특히 실습생은 시간이 지난 현재, 결과로만 확인했던 기관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 현장에서는 매우 치열한 과정과 사고를 거쳐 결정이 됨을 배울 있는 시간이었는 , 이에 대해서 실습생 역시 외부인의 시선에서 단순히 관찰하는 끝나지 말고, 직접 치열하게 고민을 하며 담당자의 시각으로 검토해야 많은 것을 배워갈 있으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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