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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승가원 직원 송년법회 봉행


짝짝짝짝~!!
승가원 강당에서 난데없이 큰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매년 12월이면 마련되는 승가원 직원 송년법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승가원에서 추진한 사업들을 평가하고 지난 1년간 자비복지 실천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올해도 열렸다.
지난 2008년 12월 8일(월) 오후 4시. 승가원 강당에서 봉행된 2008 승가원 직원 송년법회에서는 특히 2008년도 하반기에 진행된 2008 승가원 사내제안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10년 근속상 시상, 최우수직원, 우수직원,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송년법회가 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승가원을 위해 애써주신 각 산하기관의 기관장님들과 승가원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법문을 시작하신 종범 큰스님께서는 사회발전의 4단계로서 생존, 성장, 행복, 평화에 대해 설명하셨다.
“사람의 팔, 다리, 머리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되 그 역할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을 때 한 사람의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처럼 조직 역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4단계 사회발전에 추가하여 융화(원융과 화합)에 대해 강조하신 스님께서는 군사·정치·경제 권력에서 문화권력으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사회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승가원은 승가원만의 문화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현대 사회에서 사회복지법인으로서 갖출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라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이후 이어진 표창패 및 표창장 전달식에서는 사내제안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승가원장애아동시설 김태희 선생님과 이수나 선생님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스님과 성북그룹홈 2호 심재숙 선생님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각 기관별로 총 9명의 직원이 2008년도 모범직원상을 수상하였으며 2008년도 우수직원으로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소홍문 부장님과 율곡어린이집 최영옥 원장님이 표창패를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2008년도 최우수직원으로 묘전스님이 선정되어 근속상과 함께 두 가지 상을 모두 수상한 기록을 세우기도 하셨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승가원 2008년도 사업추진 및 2009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승가원의 2008년도 1년 실적에 대한 보고와 2009년도 사업방향 및 세부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2008년 승가원은 2007년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을 중심으로 승가원자비복지타운 2단계 건립사업(승가원자비나눔관음보살 및 재활치료센터 건립) 및 승가원장애아동 행복타운 건립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내부적으로는 후원개발사업의 안정화 및 후원관리시스템의 체계화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하였다.
승가원 법인사무국장 동옥스님께서는 “2008년 승가원이 보다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승가원 후원자님과 자비복지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승가원 산하기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2009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승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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