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승가원 소식에서 말씀드린대로 사찰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홍보를 하기 위한 '행복나눔 캠페인'이 드디어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2010년 8월 26일 목요일. 승가원 법인사무국에서는 서울의 주요 교통지 용산역에서

직원들이 한마음이되어 시민여러분을 대상으로 14시부터 17시까지 약 3시간동안

 '행복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캠페인에 참여한 승가원 법인사무국 직원들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에

다들 설레임과 긴장을 함께하며 임했습니다.

새롭게 만든 책상을 조립하고,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신 MBC스페셜 방영을 위한

모니터와 발전기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승가원 장애가족들과 산하기관을 소개에 필요한

사진 전시회도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저희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이 되었을까요?? 많은 분들이 승가원을 기억해주시고

먼저 다가와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서약도 열심히 받았습니다.

바쁘게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승가원을 알리고 장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기차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바쁘신 분들에게도 승가원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명함을 열심히 배포하였습니다.

오늘 용산역 3번 출구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된 '행복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8분이

승가원 후원가족으로 인연을 맺어주셨습니다. 또한, 74명이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서약서에

서약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승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로 하셨으니 언젠가는

후원가족으로서도 인연 맺기를 기대해봅니다.

첫 '행복나눔 캠페인'에 승가원과 인연을 맺은 8분을 소개합니다.

김재은, 박형관, 박형준, 송건웅, 서인선, 이용, 이정구, 최왕준(이상 가나다순) 후원가족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인연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처음이라 어색하고 조금은 무서울수도(?) 있었던 행복나눔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저희 승가원 법인사무국 직원 여러분도 멋졌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