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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 방영



승가원 장애아동들을 중심으로 한 mbc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이
2010년 4월 16일(금) mbc방송국을 통해 첫 전파를 탔습니다. 이번 방송과 관련하여 법인사무국에서는 방송에 장애가족들이 출연하는 것이 승가원의 이념에 부합하는지를 놓고 치열한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4가지 기본원칙을 설정하고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1. 장애가족의 불행한 모습이 아닌 행복한 모습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
2. 특정 개인을 부각하는 것이 아니고 승가원 장애가족이라는 형태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송의 제목에 승가원이 명시되어야 한다.
3. 최종 편집필름을 승가원에 보여주고 방송내용에 대하여 동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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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10년 4월 16일 밤 10시 45분.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이 방송되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꼬박 65분간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일상생활과 태호와 성일이의 학교생활, 생활실 적응기 등이 보여졌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승가원 홈페이지는 많은 시청자들의 후기와 후원신청, 격려의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전 출근시간에 맞춰 시청자 여러분들의 문의전화와 격려전화가 쇄도했습니다.

그동안 승가원 신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듣던 장애아동들의 모습을 TV로 보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는 한 후원가족님은 자신이 TV에 출연한 것처럼 신기하고 뿌듯하기까지 했다며 반가워해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감동적이었다. 태호와 성일이, 또 승가원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방송을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승가원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마음 깊이 바라봅니다.”, “너무나도 밝고 순수한 그 웃음, 승가원 식구들 모두 항상 간직하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등 승가원을 처음 알게 된 많은 분들의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승가원 후원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셨다는 수많은 후원가족님들과 새롭게 인연이 되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승가원 직원들도 장애가족행복지킴이의 한 사람으로서 TV를 시청하였습니다. 매일 보는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모습이지만 TV에서의 밝은 모습에 미소를 짓기도 하고,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승가원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승가원을 몰랐던 많은 분들이 승가원 장애가족을 알게 되고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애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방송될 수 있었던 건 지난 오랜시간동안 조건없이 나눔을 보내주신 후원가족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방송을 시청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승가원을 묵묵히 지켜와주신 후원가족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의 행복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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