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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승가원 직원 템플스테이 사업 시작

3월 18일 ~ 19일 1박 2일간의 승가원 직원 템플스테이가 모두 끝났습니다.

올해가 첫번째 행사라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하고 준비도 더 열심히 한 결과 모두 행복한 1박 2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

 

특히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또 대인서비스를 펼치는 승가원 직원들의 특성에 맞춰 마음을 다잡고, 장애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그럼 1박 2일간의 승가원 직원 템플스테이 체험에 후원가족님을 초대합니다!!

 

-템플스테이 체험기-

템플스테이를 가기전에는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또 불편하지는 않을지,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잠자리는 또 불편하지 않을지 등등 온갖 고민이 머리속에 맴돌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금산사에 도착하고 보니 빼어난 풍광과 함께 상쾌한 공기가 이러한 모든 고민들을 떨쳐버리게 해주었습니다.

 

종무소에서 1박 2일간 입을 수련복을 받고 방사 배정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틀동안 승가원 직원들을 지도해주실 금산사 수련원장 일감스님의 지도에 따라 사찰 기본예절 습의 및 참선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본 예절 습의 후에는 문화재가 많은 금산사의 특성에 맞춰 사찰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 사찰문화재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금강문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렬로 늘어선 직원들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

 

템플스테이 숙소인 서래선원에서 금강문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템플스테이 수련원은 절 경내밖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강문앞에서 사찰문화재 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듣고 있죠? ^^

 

금강문 앞에서 시작된 사찰 문화재 해설은 대장전까지 1시간여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많이 추웠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뜨끈뜨끈한 군고구마가 왔어요~~~!

 

사찰문화재 해설이 끝나고 서래선원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 시간은 아궁이에 직접 불을 떼고 장작을 패보는 체험시간입니다. 더불어서 아궁이에 구워먹은 고구마는 이날의 별미였습니다.

장작패기 시간에는 승가원 기관장 스님들의 도전으로 한층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예불, 타종을 하고 소원도 빌어봅니다.

 

저녁예불이 시작되는 6시 30분. 범종각에 모인 직원들은 4명씩 한 조를 위뤄 직접 타종을 하고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곧이어 대적광전에서 저녁예불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장 엄숙하고 조용한 시간. 직원들 얼굴에서도 진지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19일 아침, 발우공양이 시작되었습니다. 

 

19일 아침에는 발우공양이 진행되었습니다. 발우공양에 관한 일감스님의 기본설명과 함께 직접 발우공양에 참여하였습니다. 먹을만큼만 덜고, 음식을 남기지 않으며, 그릇에 붙은 밥풀, 양념 하나까지 숭늉으로해서 다 먹는 발우공양.

"배는 엄청크지만 목구멍은 바늘구멍과 같아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아귀. 그렇기에 아귀는 조금의 음식도 먹지 못하며, 오직 스님들의 공양후 남은 물만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물에 조금의 음식찌꺼기라도 있으면 엄청난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절대로 발우를 씻은 물에는 음식찌꺼기가 남아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지옥의 아귀까지 생각하는 발우공양. 스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찌꺼기 하나 남길 수 없어 모두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108 배를 하고 있는 승가원 직원들. 부처님께 간절한 염원이 전달되겠죠?

 

 

자신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부처님께 108배를 하며, 일배시마다 한알 한알 염주를 뀁니다.

108배후 만들어진 염주는 승가원 직원들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짧기만했던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오늘의 경험이 승가원 직원들에게 특별하고 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제2회 승가원 직원 템플스테이를 위해 또 열심히 뛰겠습니다.

 

템플스테이 영상

 

 

2011년,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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