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통합교육(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수업을 받는 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경우 직접 장애친구들과 생활하기에 장애친구를 편견 없이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장애통합교육을 받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 갑작스럽게 만나는 장애인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편견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승가원에서는 비장애아동들이 장애인을 조금이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인 어린이나눔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매 년 아이들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이 되고자 교육자료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다가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많이 만나게 되는 지적장애 친구가 주인공인 인형극은 육아기관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인지가 낮아 또래친구들처럼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 행동이 커서 친구들을 놀라게 만드는 장애친구지만 친구들이 조금만 배려하고, 도와주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구라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인형극과 함께 진행될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을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인형들의 표정과 대사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나눔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승가원이 되겠습니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시는 교육기관은 승가원으로 연락주시면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