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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정보] 장애가족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2024.03.05

  • 작성자 김현지
  • 조회수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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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가원입니다!

완연해진 봄날씨와 함께 출근을 할 때나 이동을 할 때나 들려오는 선거운동 소리가 있는데요!

바로 다가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선거!

우리나라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동등하게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이

장애가족에게는 다소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휠체어에 앉아있는 남성 장애인이 흰 종이를 들고 투표함에 종이를 넣고 있는 일러스트 그
 

 

비장애인에게는 선거공보물을 살펴보고 투표서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일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지만, 발달장애가족이나 시각장애가족 등에게는 동등한 투표권을 행사하는게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단어를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발달장애가족에게는 외래어와 축약어가 많은

선거 공보물은 공약을 비교하고 파악하기 어렵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가족을 위해 모의 투표 체험도 진행되고 있지만 인력의 한계상 많은 장애인이 이를 체험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가족들을 위한 선거 공보물 역시 그 실효성이 미흡한 상황입니다.

점자 공보물을 받아도 모든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요. 

점자 대신 문자나 음성으로 공약을 담은 usb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이러한 음성 파일은 들으려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거쳐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장애인유권자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로 도입될 장애인용 특수형 기표용구를 활용하고,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용어집을 신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수형 기표용구 개선 모습으로 왼쪽 표에는 기존 투표 도장의 모습이 있고 오른쪽 표에는 제22대 국선 특수형(레일버튼형) 기표용구의 모습으로 레일을 위아래로 내려 원하는 칸에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특수형 기표용구는 근력이 약하거나 손떨림이 있는 유권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한 

기표용구인데요. 또한 이해하기 쉬운 선거공보를 제작할 수 있도록 참고용 가이드와 쉬운 용어를 수록하여 

제공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장애의 유무와 성병, 나이를 떠나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지는 권리인 투표권. 장애가족도 공약을 살펴보고 투표를 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도록 보장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제도적인 노력과 더불어 장애인을 위한 투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우리의 끊임없는

관심과 목소리를 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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