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7
어느새 꽃 피는 4월이 가고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왔습니다.
봄의 끝자락에 더욱 활짝 핀 꽃들 덕분인지 주변 풍경만 둘러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인데요!
더군다나 5월은 다양한 기념일로 가득 차있는 “가정의 달”이라 후원가족님들께서도 두근두근 기대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장애가족들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장애아동들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승가원행복마을에서는 기대에 부푼 장애아동들을 위해 역대급!!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봄꽃보다 더 아름다운 장애아동들의 웃음꽃이 피어났던 행사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먼저 상장과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서울시 선정 서울시민상 소년상을 수상한 홍성일 아동이 희망성실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짝짝짝!!
이어서 전교 회장과 학급 반장 임명장을 받은 아동들도 큰 박수로 축하받았답니다~
환상적인 버블쇼도 펼쳐졌습니다. 쪼꼬미 비눗방울부터 대왕 비눗방울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요.
장애아동들은 손대려고 하면 톡 터져버리는 비눗방울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렸답니다.
마술사 선생님이 머리와 손바닥 위에다가도 버블을 한가득 올려주셨어요!
너무너무 신기해서 얼음이 되어버린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린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바로 꼬마 운동회!! 곧 시작합니다~ 준비, 땅!!
칙칙폭폭 기차놀이에 다들 신이 났어요~ 친구 어깨를 잡고 한 줄로 늘어서서 하하호호 웃으며 강당을 누볐답니다.
투호놀이와 리듬놀이도 재미있었지만, 에어볼 활동이 정말 스릴 넘쳤답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 통통 튀는 에어볼을 떨어뜨리지 않고 옮겼습니다! 와아~~ 사진만으로도 현장의 열기가 느껴지는데요~
승가원행복마을 어린이날 행사는 맛있는 저녁 식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솜사탕,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거리부터 치킨, 피자, 김밥까지 나눠 먹은 장애아동들은 엄지를 척! 들었답니다.
그동안 외부활동을 잘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가실 정도로 행복했던 이번 축제의 기억이 장애아동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티 없이 맑은 웃음으로 세상을 밝혀주는 장애아동들,
어린이날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