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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06.19

  • 작성자 김현지
  • 조회수 304
  •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승가원입니다~

 

지난 3월부터 개강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한글 공부외에도

영어, 한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활동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5월, 문해교실 및 생활문해에 참여하고 계신 

장애가족분들과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시를 짓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3달 동안 정말 열심히 한글을 공부하신 우리 장애가족분들이 어떤 내용의 시들을 쓰셨는지 한 번 보실까요?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책상에 앉아 네임펜으로 정성스럽게 시를 쓰고 있는 남성 장애가족의 모습. 시가 빼곡히 적혀있다.좌측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승가원 CI로고 삽입!

 

농사를 잘하시는 장애가족분은 농사처럼 한글공부도 잘 되었으면 좋겠다

내용의 시를 쓰셨습니다!

여성 장애가족이 오른손에 펜을 쥐고 열심히 책상에 앉아 시를 쓰고 있는 모습 종이에는 언니와 나란히 서있는 본인의 그림과 시가 빼곡히 적여있다.우측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 ci로고 삽입

 

 

평소 한글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주고 싶어하셨던 

장애가족분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남성 장애가족이 오른손에 색연필을 쥐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종이에는 시와 함께 알파벳 a,b 가 그림으로 그려져있고 옆에는 색연필이 놓여있다. 우측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로고 삽입

 

항상 모든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장애가족분은

한글,영어,한자를 의인화 시켜 공부에 대한 즐거움과 감사함을 표현하셨습니다!

 

장애가족이 쓴 시 사진, 나의 일상, 아직 바람이 쌀쌀한 이른 아침 남들보다 일찍 시작되는 나의하루 서둘리 가족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을 청소한 후 남편 간식까지 차려놓고 잰 걸음으로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에 앉으면 들려오는 동생들 재잘재잘시끄러운 소리 춤추듯이 스쳐가는 길거리의 글자들 복지관에도 학해실에 들어서니 환한 얼굴로 반기는 선생님과  반갑다고 인사하는 동생들 선생님이 들어준 한글 노래와 함께 색칠하기 동화들과만들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점심시간 이제 선생님과 함께 밥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러한 나의 일상이 행복이다 라고 적혀있다. 시 주변에는 장애가족이 직접 그린 해, 버스, 수저, ㄱㄴㄷㄹㅁ 자음들이 그려져 있다. 우측 하단 장애가족행복지킴이 승가원ci로고 삽입
 

장애가족들이 쓴 시 정말 멋지지 않나요??

 

글자도 약간은 삐뚤빼뚤하고 맞춤법도 가끔 틀릴 때가 있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운 장애가족들!

 

장애가족들의 열정을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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