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수원역에서 캠페인을 했다. 어제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고 싶은 마음과 밝고 좋은 날씨까지 합쳐져서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임했다.

수원역은 길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들 급하게 가서 후원개발은 어려웠다. 그래서 길을 알려드리고 마지막 멘트로 승가원을 언급하는 방법으로 시민분들에게 홍보하고자 한다.

캠페인을 하며 주변을 둘러봤는데 타 단체와 종교인 등 총 4팀이 수원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목마다 어프로치를 하기 때문에 시민분들의 피로도가 꽤 높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타 단체들과 달리 기부, 종교전파를 위한 반강제적 행위보다 승가원의 진실 된 마음과 투명성을 전달하고자 더 노력해야겠다.

캠페인 중 한 시민분께서 후원을 하고 싶은데 상황이 너무 안 된다고 되려 미안해하시며 승가원 꼭 기억하겠다고 했다. 왠지 모를 뭉클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캠페인을 통해 따뜻하고 선한 마음을 항상 생각하며 원동력으로 삼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림자체험이 끝나고 조금 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어프로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평소 나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동선 방해가 될까 봐 부스 앞쪽에서만 했었다. 수원역은 거리가 넓어서 부스 앞에서 하면 시선을 끌 수 없다고 가까이 가서 하면 좋다고 하셔서 참고하여 어프로치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더 성장할 수 있게 살펴주고 피드백 주신 만큼 더 보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