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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3.13.(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조윤주

2020.03.16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0:30

아침회의

-

10:30~12:00

불교문화 및 용어

김대원 팀장

13:00~15:00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 2/2

나승혁 선임

15:00~17:00

전화상담&진우정보시스템 2/4

최서연 대리

▶ 불교문화 및 용어

어렸을 적 불교 유치원을 다녔기도 하고부모님께서도 부처님오신날이면 꼭 사찰에 들리곤 하는지라 불교문화에 익숙해져있다고 생각했었다그래서 새롭게 배우게 된 불교 문화와 용어들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불교를 종교로서 접근한 적은 없었기에법회 순서불교 큰 명절 같은 지식들은 또 새롭게 느껴졌다승가원 근무가족으로서 승가원의 뿌리인 불교 정체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뿐만 아니라승가원 후원가족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시는 불자님들께 다가가기 위해서도 불교문화와 용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하나의 종교로서뿐만 아니라몸과 마음을 닦는 수행의 한 방법으로서한국문화의 한 축을 이루는 문화로서승가원 근무가족 간의 예절로서불교를 이해한다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이번 교육을 통해 들었다. 또한, 불자 후원가족님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하면서 승가원이 지향하는 자비복지를 다시 일깨우고불자님들께 또 다시 이를 활용해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자비복지를 실천하는 승가인으로서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업무와 예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태도를 갖출 것이다.

 

▶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 2/2

이번에도 멘토인 이우리 복지사님을 만나뵐 수는 없었지만멘토가 아닌 선임복지사님들도 많이 만나 뵐 수 있는기회라면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승가원의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앞으로의 중간발표에 있어 교육시간에 배운 성문화된 지식뿐만 아니라 승가원에 내가 녹아드는 과정조직의 일원이 되어 가는 과정에 대해 표현해야겠다는 아이디어도 떠올랐다멘토 복지사님뿐만 아니라 다른 선임복지사님들과도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 것은 승가원 근무가족들의 대화 방법강점을 찾는 방법일에 대한 생각 등 각자의 개성이 있지만 승가원이라는 큰 틀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그런 선임복지사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개성을 승가원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

 

▶ 전화상담&진우정보시스템 3/4

이전에 시도했던 후원자 등록 업무에서 틀렸던 것부족했던 것에 대해 피드백 받고전화상담 시뮬레이션에 두 번째로 도전해본 시간이었다미리 스크립트도 작성해보고동기 복지사님들과 연습도 하면서 조금 여유로워졌다고 생각했지만여전히 후원가족님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많아 여유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아무래도 사무실에 있으면서 다른 복지사님들이 하는 통화 내용으로부터 여러 상황들멘트들을 듣다보니이것도 저것도 넣고 싶은 욕심이 들었지만 내 것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필수적인 내용을 제외하고내가 무언가를 전달하기보다는 후원가족님의 말씀과 반응을 면밀히 읽고 그것에 적절히 반응하고 감사하는 것이 후원상담에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후원상담 실전에 투입되는 것이 많이 긴장되고 두렵기도 하지만후원가족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서툴더라도 최대한 진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이야기의 핵심만 남기고 더 듣는 것조금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 톤을 사용하는 것짧은 통화를 원하시는 후원가족님과 같은 다양한 상황을 연습해보는 것다양한 감사표현을 활용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습해보려고 한다이러한 노력 또한 나의 진심이 되어 후원가족님께 전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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