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3.14
시간 | 교육내용 | 담당자 |
09:00 ~ 10:30 | 주간회의 | - |
10:30 ~ 12:00 | 프레젠테이션 스킬 2/2 | 이해송 대리 |
13:00 ~ 18:00 |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 후원상담팀 |
- 프레젠테이션 스킬
이해송 대리님께서 중간발표 점검을 해주셨다. 스크립트를 꼼꼼하게 봐주시면서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기존내용에 +a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고민을 많이 해서 더욱 좋은 중간발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어서 동기 사회복지사들의 피드백도 이어졌는데, 본인에게 부족했던 부분은 언급되어 있지 않았다. 피드백이 끝난 후 이해송 대리님께서 20분 정도 정리할 시간을 주셨다. 스크립트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중간발표를 준비했고,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준비해서 좋은 발표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우수후원가족님께 감사전화를 드리며 그림자체험이 진행되었다. 다행히도 그동안 연습했던 노력이 전화상담을 하는데 있어 점점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감사를 전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당황함을 숨기지 못한 것이 스스로 아쉬웠다. 최서연 대리님께서는 당황하더라도 당황하지 않은 척을 하며 침착하게 진행하라고 피드백을 주셨다.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비하여 더욱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제는 혼자가 아닌 동기 사회복지사들과 전화통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습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사전화를 다 드린 후에는 최우수후원 가족분들에게 드릴 벽시계 기념품과 나눔증서를 포장하는 작업을 했다. 그런데 벽시계 포장 수량이 50개 밖에 되지 않아 놀랬다. 이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평균 100분 정도의 최우수 후원가족님이 되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포장은 절반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궁금하여 여쭤보니 후원가족분들께서 기념품 비용을 아껴 장애가족을 위해 더 쓰시라며 수령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감사함을 전달할수록 후원가족분들의 장애가족을 아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본인 또한 더욱 감사함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 주시는 것에 더욱 믿음드릴 수 있는 승가원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