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젠테이션 스킬

프레젠테이션에서 첫째, 연습의 중요성과 둘째, 청중의 시각으로 바라보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지금까지 본인이 프레젠테이션을 했을 때, 긴장했던 이유는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이 기저에 있다고 생각한다. 발표자가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은 직접 준비한 발표내용에 자신이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발표자로서 이미지 메이킹을 잘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로 발표를 하듯 연습하며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발표자의 관점이 아닌 청중의 관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야한다.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은 청중의 마음을 움직여 나에게 동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내용으로 구성하더라도, 좋은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청중의 이해를 이끌지 못한다면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이유가 없다. 청중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할지, 어떻게 하면 청중들이 이해하기 쉬울지에 대한 고민의 시작이 좋은 발표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다.

앞으로 있을 중간발표 및 최종발표는 본인이 승가원의 일원이 되어 배우고 느낀 내용을 전달하는 가장 첫 시점이다. 더불어 신입 사회복지사 이진주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서 말한 프레젠테이션에서의 두 가지 중요성을 인지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싶다. ‘이진주 사회복지사가 교육을 통해 이런 고민을 했고 이렇게 성장해나가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발표를 만들 수 있도록 멘토인 선임복지사님께 조언을 구하며 어떤 발표를 만들어갈지 고민해나갈 것이다.

- 행복나눔캠페인 막내역할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예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조직에 소속되어있는 일원임을 인지하고 조직 문화에 적합한 태도와 예절을 갖추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신입 사원으로서 요구되는 자세는 대개 정해져 있다. 모르는 건 적극적으로 물어보아 숙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전해주시는 교육내용은 최대한 메모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인사를 잘하는 것은 물론, 솔선수범하여 주위를 살펴봄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교육을 받으며 승가원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고 느끼고 있다. 새로이 배우고 익혀나가야 하는 점도 있지만, 승가원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승가원에 녹아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승가원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드는 시점이다. 신입 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하는 자세는 당연히 갖추되, 승가원의 사회복지사가 지녀야 할 자세는 계속해서 생각해나가야 할 것이다. 훗날, 다른 사회복지사분들이 이진주에 대해 승가원에 어울리는 사회복지사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끔 주어진 교육 기간 동안, 교육 기간이 지나서도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 신문제작과 글쓰기

신문 기사를 작성하는 글쓰기 역량도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후원가족님과의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형식적인 인터뷰가 아닌 가족과 편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의 대화를 통해 후원가족님만의 나눔에 대한 스토리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뷰를 하는 후원가족만이 가진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히든카드를 이끌어내는 담당자의 센스가 필요하다. 이 센스는 배운다고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후원가족님을 개별화하여 한 분 한 분 파악하고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다. 그래서 후원가족 섭외에 가장 공들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