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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3.06.(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김민건

2020.03.08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2020년 03월 06일 금요일

09:00-11:30

주간회의

-

11:30-12:00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

13:00-14:00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

14:00-15:00

어린이나눔교육 2/2

임은지 선임

15:00-17:00

온라인 홍보사업

이해송 대리

17:00-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차장


주간회의

: 3월 첫째 주에 진행된 주간회의에서 사우회를 담당하시는 선배 근무가족 분들의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었다이후에는 2019년도 1분기 복지사님들의 자기분석발표와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잠재적 후원자를 위한 명함제작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승가원 사업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지만 모금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많은 점에 공감이 갔다특히 개인정보가 적혀있는 명함을 나눠드리는 것에 있어 걱정이 많았었다장미랑 선임복지사님께서 해주셨던 캠페인 돌발위험상황 예방’ 교육에서 시민분께 나누어드린 명함에 적힌 번호로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타인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나누어드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오늘의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정말 승가원에 대해 궁금하신 분의 경우 간략하게 정리해 요약해 놓은 명함을 바탕으로 잠재적 후원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님과 장애이슈토론 교육시간을 가지면서 6가지 주제를 동기 복지사님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각자의 경험 속에 해당 이슈를 어떻게 받아드렸는지또 그에 대한 자신이 생각을 풀어낼 수 있도록 이용진 대리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영역에 대해서 이용진 대리님은 물론 동기 복지사님들에게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작년 12월 논란이 붉어진 아임뚜렛에 대한 내용이었다논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대외적으로 뚜렛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유튜브라는 창구에서 사람들과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라는 이미지였지만해당 채널이 성장하는 과정은 어떠했을까평소에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요즘 유튜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10(··고 학생=장애바로알기교육 대상자들이 이용하는 사이트를 보며 그들이 쓰는 용어와 관심사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아임뚜렛의 경우 9월에 처음 영상을 올렸고, 10대들에게 퍼지며 뚜렛 증후군이 가지고 있는 증상들을 웃음거리의 소재로 이용된다는 점을 파악했다이후 웃음거리로서만 소비되던 채널은 점차 10대들이 공유를 하였고 개인이 운영하면서도 유튜브의 인기 영상에 올라갔다그 결과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장애를 극복한 이미지가 씌어졌다그렇게 해당 채널이 성장한 작년 11월부터 아임뚜렛'과 같이 장애를 가진 유튜버 시장이 커졌다하지만 올해 1논란에 대한 팩트체크가 이루어지자해당 채널은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아임뚜렛과 같이 유튜브라는 창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던 사람들에 대한 비방이 이어졌다.

  ‘아임뚜렛과 같은 유튜버의 대중적 영향이라는 주제에서 이용진 대리님께서 강조하신 담당자의 자세를 체감할 수 있었다교육 대상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확인하고, 10대인 조카들과 전화를 하다보면 당시 아임뚜렛에 대해 그들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만약에 아임뚜렛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더라도 초··고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바로알기교육에서 해당 영상을 자료로 장애 극복 사례로 활용했다면 교육의 본질보다는 웃음거리의 소재로 전락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교육에 활용되는 작은 도구라도교육을 받는 대상자들은 해당 도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철저히 조사하여야 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어린이나눔교육 2/2

임은지 선임복지사님과 어린이나눔교육 시간에는 인형극에 대한 영상을 보고직접 시연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실습 당시에는 연꽃돌이 탈을 쓰는 역할이었기에 처음으로 인형극을 진행해보았다처음으로 경험했던 인형극이었기에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점을 많이 체험해볼 수 있었다대본에 대한 숙지는 기본으로 갖추고인형극을 보는 아동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인형들을 조작하는 부분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2동 어린이집에 시연을 나갔을 때아동들이 인형극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이해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라는 것을 경험했었기에 실제 내 업무로서 인형극을 할 때에는 최선을 다하겠다.

 

온라인 홍보사업

승가원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홍보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이해송 대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온라인 홍보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첫 번째로 온라인 홍보는 오프라인 홍보에 비해 저렴하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제대로 된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겟 선정과 그에 맞는 홍보사업을 진행해야 한다이 과정은 절대로 순탄치 않고검색어 광고의 경우 후원가족님의 소중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되기에 승가원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응축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두 번째로온라인 홍보사업을 통해 오프라인과 비교했을 경우 더욱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사람을 끌어 모은다전혀 아니다사람들이 매일 접하는 수많은 온라인 홍보 속에서 성공하는 극소수는 이슈에 민감하고 기관의 목적에 일치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완성된다사회복지사로서의 민감성은 사회복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주셨다이후 현재 운영하는 승가원의 SNS 사업과 새롭게 개편될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해송 대리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후원가족님은 물론 잠재적 후원가족님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였을 때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끼고 최종 목표인 후원가족님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지 승가원의 일원으로서 많은 고찰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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