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0:00

아침회의 및 교육 일정 안내

유정화 차장

10:00~12:30

승가원바로알기1/2 & 근로계약서 작성(직원증 촬영)

유정화 차장

13:30~15:30

승가원바로알기2/2

유정화 차장

15:30~17:00

장애기본교육

이용진 대리

17:00~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차장

아침회의 및 교육 일정 안내

승가원 법인사무국에 첫 출근을 하여 아침회의에 참여하였다. 인상 깊었던 것은 일반 회의가 아닌 스탠딩회의로 전직원이 서로 바라보며 진행한다는 점이었다. 서로 바라보며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업무공유 및 공지사항이 모든 근무가족에게 더욱 잘 전달되는 것 같았다. 승가원 근무가족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모든 근무가족이 바라본다는 점에서는 더욱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이었지만 자기소개를 통해 더욱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라는 소속감을 얻게 되었다.

승가원바로알기 1/2

승가원바로알기 교육에서 승가원의 설립이념부터 핵심연혁까지 승가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지혜경영이었다. 지혜경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지혜라는 단어는 알지만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어려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지혜경영은 정견(바른 생각, 바르게 본다)에서 나온다는 것이었다. 이는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며, 이를 위해 내 마음에서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승가원바로알기 2/2

두 번째 시간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승가원의 천사들’이라는 연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진행된 방송홍보에 대한 고민이었다. 처음에는 방송을 진행하면 당연히 많은 홍보가 되고 후원 또한 활성화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교육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대로 홍보가 진행될 것인지?’, ‘본질을 지킬 수 있는지?’라는 충분한 고민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자극적(더욱 슬프고 불쌍한 모습)으로 홍보함으로써 홍보를 극대화가 맞는 방법인지, 오히려 이런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더 장애에 대한 낙인을 찍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나아가 부정적이고 슬픈 모습이 아닌 긍정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장애기본교육

이용진 대리님과 하는 장애기본교육은 장애에 대한 퀴즈를 통해 진행되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자신있게 나누며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장애에 대한 퀴즈는 기본적인 상식으로 알 수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헷갈리거나 모르는 퀴즈들도 많았다. 특히 제일 인상깊었던 퀴즈는 스웨덴에서 인정하는 장애 범주에 관련된 퀴즈였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장애에 범주는 신체·정신적 장애로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웨덴에서 인정하는 장애의 범주에 노동력감소, 이민자가 포함된다는 것이 놀라웠다. 스웨덴에 갑자기 이민을 가게 된다면 그 나라의 언어, 문화를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우며 이것을 장애의 범주에 포함한다는 것이었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나아가 우리나라는 ‘왜 장애의 범주가 더 작은 것일까?’라는 고민해보았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애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장애바로알기,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는 교육시간이었다.

종료피드백

하루의 교육일정을 마무리하며 각자 교육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종료피드백이 이루어졌다. 똑같은 교육이었지만 각자 더 인상 깊었던 점이나 목표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왜?’,라는 질문과 ‘어떻게’라는 질문을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하는 시간이었다. ‘후원가족은 왜 정기후원을 실천하고 있는지’, ‘모금전문사회복지사는 어떻게 이것을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교육시간이었고 앞으로 있을 모금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목표를 세워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