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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4일(목) 실습일지 전호정

2021.01.14

  • 작성자 전호정
  • 조회수 746
  • 학교 성균관대학교
  • 실습일 2021-01-14
  • 실습내용 실습진행 및 내용
    오전 - 신문사 방문
    오후 - 동영상 아이디어 짜기
  • 첨부파일 승가원 실습일지 01.14.hwp

<신문사 방문>

섬세함과 피드백

오늘은 드디어 신문사를 방문했다. 오전 조로 짜여 신문사로 출근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용한 분위기였다. 먼저 후원 가족님 명단의 오타를 확인하는 일을 했다. 무엇보다 그렇게 글로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후원 가족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외자인 경우 띄어쓰기부터 고려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해야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다른 페이지에서도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더 신경 쓰여 고쳐지고 있었다. 판에 넣는 작업이 끝난 후, 공백부터 사진의 크기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고쳐야 했다. 판에 넣어 작업하는 모습도 신기했지만 그렇게 글을 쳐내고, 늘리고 사진의 크기를 고려하는 것도 신기했다. 그리고 오전 회의 시간에 같이 참여할 수 있었다. 여기서는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피드백을 주고받고 수정을 의논했다. 나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사회복지사님들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저렇게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음에 감탄했다. 사이의 칸과 줄 하나하나에 대해 많은 의견이 주고 갔고 색뿐만이 아니라 색의 투명도까지 고려했다. 기사를 쓰는 동안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회복지사님들이 기사에 힘쓰는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부끄러웠다. 내 생각보다 더 신경과 시간을 많이 쓰고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정말 갈 일이 없는 신문사를 이번 경험을 통해 가게 되고 볼 수 없었던 작업의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했다.

 

<동영상 아이디어짜기>

오후에는 영상 아이디어를 짤 시간을 가졌다. 신문사를 오후에 가는 친구들이 개요를 짜놔서 거기에 대해서 피드백하는 시간부터 가졌다. 처음으로 다른 글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본인이 쓴 글은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쓰는 것이니 읽는 사람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사회복지사님들한테 피드백을 받으며 들었던 소리였는데 피드백 주는 입장이 되니 그런 부분이 이해가 갔다. 그리고 오전에 같이 신문사를 방문했던 실습생과 둘이서 더 자세히 영상 콘티 짜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힘들었다. 말로만 이야기하다 보니 본질이나 흐름을 깨는 방향을 잡기도 하고 전하고자 하는 말을 글로 표현이 안 되기도 했다. 여기서도 키워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키워드를 먼저 잡고 방향성과 목적을 항상 생각하면서 무슨 일이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진과 자료의 활용이나 동영상의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둘이서 생각을 하느라 다른 실습생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 내일부터 주말까지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기사처럼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동영상 과제 역시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분야라 기대가 된다. 부디 다섯 명에서 만든 동영상이 퀄리티가 좋아 승가원의 실제 홍보에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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