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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프로그램평가서 작성 및 개별면담>
행복마을 프로그램 준비 및 진행에 대한 평가서 작성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성과와 산출목표를 작성하면서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계획서 작성 당시에는 관찰자를 통해 아이들의 성과를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는데, 후에 간담회 시간 때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들이 ‘분리수거’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붙이는 것인지, 아니면 짝꿍 선생님의 지도로 붙이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관찰자 평가서를 작성 하는 것이 어려웠다”라는 피드백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예산 역시 계획서에 작성한 것보다 더 많은 물품을 사용하여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계획서 작성 때 여러 변수들을 가정해서 생각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았다. 반대로 간담회 때 계획서 작성 때 예상했던 반응보다 긍정적인 프로그램 참여자의 피드백 내용을 들으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 계획 작성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향후, 현장에 나가게 된다면 다양한 변수들과 돌발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한 대응을 미리 준비하고 계획서에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별면담 시간에는 실습기간동안의 아쉬움에 대해서, 좋았던 것에 대해서,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아쉬움 부분은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100%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대답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중간 중간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로 덮고 넘어갔던 부분들이 현재 시점에서 부끄러웠고, 후회스러웠다. 실습을 통 해정말 많은 현장사회복지사의 업무와 역량에 대해 배워갈 수 있었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만큼, ‘좀 더 열심히 했다면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실습은 이 시점에서 종료되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는 이러한 부끄러움과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사전조사와 준비, 그리고 사업계획서 작성이 부실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하나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실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자료조사와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롤링페이퍼>
다른 실습생들의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면서 그동안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끝나가는 시점에 더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실습 이후에 이어갈 만남을 생각하니 기대되기도 하였다. 또한 다른 실습생들이 써준 나의 롤링페이퍼를 보면서 ‘이곳에서도 좋은 인연들을 만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6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보다 오래 본 얼굴들이 평생의 인연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은 동시에 그만큼 남은 시간 동안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평가발표준비>
최종평가발표준비를 하면서 계속해서 부족함이 보였던 것 같다. 이러한 부족함을 잘 채워나가서 후회 없는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