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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8일 (화) 실습일지 이서형

2020.07.29

  • 작성자 이서형
  • 조회수 709
  • 학교 연세대학교
  • 실습일 2020-07-28
  • 실습내용 10:00 - 12:30 프로그램평가서 작성 및 개별면담 (이해송 대리님)
    13:30 – 15:30 롤링페이퍼 작성
    15:30 - 18:00 최종평가 발표 준비
  • 첨부파일 2020년 7월 28일 (화) 실습일지 이서형.hwp
<프로그램평가서 작성 및 개별면담>
 변수에 대해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아이들을 당일에 알게 되어, 미처 아이들의 개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음을 느꼈다. 이 때문에 다른 팀의 실습생 동기들에게 부탁했던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에 모두 ‘적용 가능성’ 항목이 있었는데, 여기서 모두 보통의 점수밖에 받지 못했다. 아동들마다 특성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다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적용 가능성보다는 ‘맞춤형’과 같은 항목을 고려해서 산출평가 및 성과평가에 반영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현장에 나가게 될 때는 다양한 변수들과 에로 상황을 염두하여 이에 대한 대응을 미리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계획서에 반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개별면담 시간에는 실습기간 동안에 전반적으로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수 있었다. 처음 스케줄과 체력을 관리하느라 슈퍼바이저님, 실습생 동기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날 때는 선뜻 먼저 얘기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미 많은 동기들은 나에게 그렇게 다가와주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나 또한 더욱 따뜻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실습을 하면서 최선은 다했지만 최고의 결과는 내지 못해서 아쉽다. 

<롤링페이퍼>
 다른 실습생들의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면서 그 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감사함, 실습생 각자에게서 내가 배웠던 태도 혹은 자세에 대해 적었다. 다들 잘해주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늘 마음 한켠에 감사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머뭇거리면서 말 다운 말을 제대로 못했었다. 동기들은 나를 배려 깊은 사람이라고 해주었지만 감사를 제 때 표현하는 것도 배려라고 생각한다. 말이 없으면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 사람은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나를 돌아보며 하게 되었다. 

<최종평가발표준비>
 최종평가 발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피드백도 받아야 하고, 수정도 해야 하고 내가 정말 잘했다고 말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 배운 건 많은데 4분이라는 시간 내에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우선 보고서를 먼저 썼고 스크립트,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작성하려고 했다. 그러나 보고서를 쓰고 나서 스크립트를 쓰면서부터는 계속 뭔가 꼬였던 것 같다. 스크립트를 쓰면서도 계속 구성과 순서를 바꿔보고, 내용을 뺐다가 다시 넣어보고 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것도 그래서 뒤죽박죽이 된 것 같다. 최종발표까지 마무리 잘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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