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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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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5일 (화) 실습일지 전호정

2021.01.06

  • 작성자 전호정
  • 조회수 759
  • 학교 성균관대학교
  • 실습일 2021-01-05
  • 실습내용 09:00 - 09:30 첫인사, 자기소개, 멘토소개 (이해송 대리님)
    9:30 – 10:30 실습 OT (유정화 차장님)
    10:30 – 12:00 승가원 바로알기 1/2 (유정화 차장님)
    13:30 – 15:00 산하기관과 함께하는 승가원 (이해송 대리님)
    15:00 – 17:00 후원가족 관리시스템(정기) (최서연 대리님)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차장님)
  • 첨부파일 [양식]승가원 실습일지 01.05.hwp

<첫인사, 자기소개, 멘토소개>

실습 장학생분들과 승가원 근무 가족 분들을 처음 만났는데 다들 좋은 인상에 먼저 인사해주셔서 감사했다. 이해송 대리님의 주도로 자기소개와 멘토 소개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 시간에 모든 실습 장학생이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소개를 하는데 다들 밝고 똑 부러진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소개의 방식이 다양한 만큼 각자의 고민이나 생각해볼 거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고 의지하고 협동하며 실습을 진행하고 싶다.

긴장되어 떨면서 자기소개를 한 다음에는 멘토 소개 시간이 있었다. 실습 전부터 기대했던 승가원의 멘토링 제도를 기대했으며 멘토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던 터라 기대가 컸다. 너무 밝은 표정으로 나오신 이용진 대리님과 멘토링이 맺어졌으며 이용진 대리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 앞으로 많은 고민하던 진로문제나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자주 질문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짧은 인사와 소개시간에 왜 승가원이 근무 가족들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화목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꼈고 진심으로 다 같이 활기차게 실습생들을 맞아주시는 근무 가족분들이 정말 감사하고 더욱 이런 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실습 OT>

실습 OT는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과제물과 전반적인 실습 일정을 소개해주셨다. 여기서는 법인이라는 개념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복지관은 모두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법인은 각자의 목적이 있다는 사실과 승가원의 대상자는 산하기관과 후원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법인의 개념과 산하기관과의 차이 그리고 어떻게 법인은 산하기관과 후원 가족을 관리, 개발하는지 중점을 두고 실습을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실습 일정이 많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특히 인터뷰를 진행하기 힘들다는 점과 산하기관 방문이 힘들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만큼 대신하는 교육들을 잘 듣고 인터뷰의 경우에는 혼자 상황극을 한다든지 산하기관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나 다른 기사를 통해 접한다던 지의 스스로 대체할 방안을 찾아 실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승가원 바로알기 1/2>

실습 OT와 같이 유정화 차장님께서 바로 승가원을 소개해주셨다. 실습 전에 승가원 홈페이지를 보며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차근히 하나하나 알게 되어 승가원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느낌이었다. 여기서는 승가원의 3대 정신과 운영 원칙 그리고 다 설명 듣지 못했지만 2002년까지의 승가원의 연혁이 가장 인상 깊었다.

승가원의 3대 정신과 3대 운영원칙은 각자 이어져 있었다. 승가원에서 실습하기 전에도 자비복지라는 개념이 인상 깊었는데 이것이 3대 정신인 법률정신, 복지정신, 자비정신과 3대 운영원칙인 투명성, 전문성, 공익성과 이어진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또 법률정신은 투명성, 복지정신은 전문성, 자비정신은 공익성과 이어지는 게 뇌리에 박혔다. 아무래도 사회복지가 최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했으며 공성의 정신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승가원은 이런 3대 정신과 운영원칙을 지켜나가는 기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족체계로 이루어질 수 있는 다른 기관과 다르게 이사장님의 임기가 4년으로 정해져 있다는 점은 투명성을 입증할 수 있으며 이런 승가원만의 특이점이 투명성을 잘 보여줄 수 있으며 투명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승가원의 핵심연혁에 대해서는 다 듣지는 못했지만,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차장님이 말씀하신 우리가 봤을 때는 고작 한 줄에 불과한 핵심연혁이 그 당시에는 근무가족들의 피와 땀이며 이 한 줄을 남기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 사실 차장님의 말씀처럼 자랑이라고만 생각하고 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연혁도 잘 읽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한 줄 한 줄이 소중해 보이고 나도 이 연혁 한 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또 핵심연혁에서 사회의 흐름에 대한 키워드가 인상 깊었다. 사회복지도 흐름을 앞서나가지는 않지만 맞춰나가야 하는 학문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평소에 나와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기사나 사회의 흐름을 잘 파악하지 않고 불편함을 못 느끼기에 굳이 알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모습들이 부끄러웠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면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려 하지 않고 차장님이 질문해주신 홈페이지의 트랜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 창피했다. 앞으로라도 출근, 퇴근길이라도 기사를 하나씩은 꼭 읽으며 사회의 흐름정도는 파악하고자 하는 스스로의 약속을 했다.

 

<산하기관과 함께하는 승가원>

법인사무국의 중요한 역할인 산하기관과 함께하는 승가원을 이해송 대리님이 설명해주셨다. 법인기관의 대상자가 산하기관이라는 점이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산하기관 사이의 조율과 근무환경에 힘쓰는 복지사업팀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교육은 하나가 인상 깊기보다 모든 내용이 새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승가원이 근무 가족들의 복지와 더 나아가 생산성을 위해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렇게 근무 가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내제안을 시행하고 수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했다. 행사를 통해 애사심이 높아질 것이고 본인이 제안한 제안이 받아들여졌을 때의 뿌듯함은 이로 말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이를 보면서 실습하는 동안 나도 제안할 점을 하나쯤은 발견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활동의 내용보다도 이런 활동을 설명하는 이해송 대리님의 표정과 말들이 멋있고 인상 깊었던 것 같다. 분명 듣기만 해도 체력적으로 아주 힘든 활동들임에도 힘든 것보다 뿌듯한 게 크며 기꺼이 매년 하고 싶다는 이해송 대리님의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볼링대회나 여름 캠프 모두 법인사무국 근무 가족도 즐기고 싶은 행사일 텐데 거기서 산하기관의 근무 가족이나 장애 가족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하단 말씀과 여름 캠프의 경우 장애 가족분들이 웃는 사진만 봐도 따라 웃으시며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내 체력보다 다른 근무 가족과 장애 가족을 위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후원가족 관리시스템(정기)>

후원가족 관리시스템에 대해서는 최서연 대리님이 설명해주셨다. 후원등급은 기간, 금액 중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 건지 어떻게 관리를 하면 후원가족분들이 좋아하시는지 궁금한 게 많았던 부분인데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교육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가족이란 말의 힘이었다. 타인과 가족이 주는 느낌은 다르며 가족의 정이 주는 느낌은 다르다고 설명하셨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말이 그렇게 효력이 있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다양한 예시를 들어주셔서 납득이 갔다. 하지만 더 그 말이 와닿았던 것은 뒤에 후원 가족분의 사연들을 들을 때였다. 본인이 힘들 때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시는 분부터 취업하고 다시 나눔을 찾아와주시는 분, 그리고 저금통을 한가득 안고 가 모두 채워오시는 분 등 다양한 분들이 정말 승가원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찾아주시며 서로 의지하는 진정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후원 가족분들이 승가원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승가원에서도 후원 가족분들을 진정 가족으로 생각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들도 많았다. 우선 등급의 구별도 생각했던 것처럼 이분법적인 것이 아닌 모든 후원 가족분들을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었으며 작은 기념품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 있고 수차례의 피드백을 거쳐 완성되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다. 정말 근무 가족들이 후원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느껴졌으며 나도 저렇게 후원 가족분들을 가족처럼 대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교육을 들으면서 이번 코로나 여파로 초반에 마스크 줄이 굉장히 필요했는데 거기 승가원의 문구와 연꽃 돌이 또는 휠체어 맨을 넣어 후원자분들에게 코로나 안부 인사와 함께 나눴어도 계속해서 밖에서 착용하고 있는 제품이기에 승가원의 홍보와 후원 가족분들의 만족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종료피드백>

짧은 종료피드백시간에 많은 생각을 했다. 우선 실습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실무적인 실습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실습의 의미와 목적 자체가 일이 아닌 실천현장에 대한 이해이며 전반적인 승가원을 알아가는 본질적인 교육과 다양한 부서별로 교육해주시는 기능적인 교육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승가원의 실습이 뜻깊음을 알았으며 당연히 교육이 우선시 되어 탄탄한 배경이 되어야 하는데 실무적인 부분만을 생각했던 나의 좁은 생각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다. , 내가 놓친 부분이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른 실습생분들이 이야기해주셔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사회복지사와 모금전문가와의 차이점도 알 수 있었으며 실습을 하는 동안 내가 지향하는 복지와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학교 수업과 실습의 연결점은 어디인지를 생각하면서 찾아가고자 하는 생각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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